노스페이스, 엔젤스헤이븐과 '손모아장갑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제품 출시판매 수익금의 일부 기부 예정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우측)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좌측)이 3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엔젤스헤이븐 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가 13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엔젤스헤이븐 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손모아장갑 캠페인'의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엔젤스헤이븐이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손모아장갑 캠페인'은 청각·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벙어리라는 용어를 대체하기 위해 벙어리장갑을 손모아장갑으로 순화해서 부르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와 조준호 엔젤스헤이븐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원아웃도어는 협약식을 계기로 이번 시즌 출시된 관련 신제품을 모두 손모아장갑으로 명명하고, 판매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성 상무는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이 손모아장갑 캠페인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원아웃도어는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네버 스탑 드리밍' 캠페인,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착한소비 아웃렛 '노스페이스 에디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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