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서…‘상상북구’ 성과물 공유자리 마련[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13일 오후2시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마을공동체 활동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한다.12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상상북구-마을을 이롭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실시한 ‘2016 마을학교’ 참여 주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인다.이에 이번 마을학교에 참여한 주민 등 40명이 ▲정원 ▲아파트 ▲커뮤니티 ▲마켓 등 4개 분야에 대해 마을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결과물을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한다.정원분야는 벽화, 텃밭, 미니화단 등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설치되고 아파트분야에서는 층간소음, 주차문제, 쓰레기문제 등을 해결할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시된다.그리고 커뮤니티분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주민자치센터를 좀 유익한 공간으로 디자인한 모형이, 마켓분야는 전통놀이 체험 등을 주제로 한 놀이터가 선을 보인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마을을 행복하게 가꾸고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주인공은 결국 지역 주민임을 인식하는 것이다”며 “이번 결과물 공유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마을만들기 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3년 ‘찾아가는 자치강좌’로 첫발을 뗀 ‘북구 마을학교’는 매년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북구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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