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12일 경북 경주가 지진 여파로 관광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경주로 관광을 와 달라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광도시 경주에 지진이 발생한지 오늘로 한 달"이라며 "지진은 한 순간이었는데, 지금 경주는 ‘관광객 실종’ 이라는 더 큰 여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사흘동안 경주를 찾은 방문객이 4만7000여명으로 지난해의 16% 수준이고 예약 객실의 90% 가까이 취소됐다"며 "관광업계 피해액만 지금까지 200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천재지변이나 변고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안은 일상생활의 회복"이라며 "'안전상 문제없다고 결론이 났으니 안심하고 놀러 오이소' 라는 경주 시민들의 간절한 호소에 화답하기 위해서 각종 행사와 여행을 경주로 하자"고 호소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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