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수출용 허가 소식에 7%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온스글로벌이 11일 보툴리눔 톡신 수출용 허가 완료 소식에 힘입어 7% 상승 마감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은 전일 대비 2350(7.47%)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가 5만1700원까지 뛰었다.휴온스글로벌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HU-014주’의 제1상과 2상의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데 이어 10일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측은 ‘HU-014주’ 제품이 수출용 허가를 받음에 따라 전 세계 1조5000억원 규모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출용 허가를 완료하면서 ‘HU-014주’가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일본,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별다른 임상 없이 당장 연말부터 수출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휴온스글로벌은 2017년에 미국 임상시험 신청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HU-014주’ 제품 승인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HU-014주’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필러 ‘엘라비에’의 영업·마케팅 시너지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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