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국내산 '전어·전갱이' 입점판매

전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공영홈쇼핑은 신상품 발굴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국내산 '전어'와 '전갱이'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전어는 12일 오후 5시40분 방송에서 판매한다. 비늘을 제거하고 간을 한 상품으로 고객은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전갱이는 오는 13일 오후 6시40분에 방송하며 자반형식으로 손질 후 세척하고 염장(소금을 뿌려 저장)해 판매한다. 수협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 전갱이 상품을 론칭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전갱이를 론칭 방송하는 박성명 다해푸드 대표는 "전갱이는 가을 전어보다 맛있는 생선이라는 말을 듣지만 국내에서는 수요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마침 공영홈쇼핑과 수협에서 입점을 제안해 내수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갱이

공영홈쇼핑은 공산품에서도 새로운 상품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모임인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창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관이 지원하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들이 TV홈쇼핑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우려해 입점 자체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다른 영역의 업체들도 TV홈쇼핑을 판로로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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