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구르미 그린 달빛'이 정상을 지켰다.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는 17.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0.8%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영까지 단 3회 앞둔 '구르미 그린 달빛'이 다시 20%대 재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간대 2위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차지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0.4%P 떨어진 8.2%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 하락폭이 가장 컸던 작품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였다. 앞서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 영향으로 방송 직전까지 방송 여부가 불투명했던 것. 이로 인해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2%에서 1.4%P 하락한 6.8%를 기록, 동시간대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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