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세종주간 축제
세종대왕 어가행렬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세종마루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는 한글 ‘제자해’ 와 ‘송강 시가집’을 봉헌하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이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조선 전기에 창제된 정재(呈才:대궐 안의 잔치 때 하던 춤과 노래)를 위한 무용 음악의 하나인 「봉래의」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세종주간 축제기간인 4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291(서울시 종로구 옥인3길 14)에서는 송강가사, 한글 손 글씨, 인왕산 그림을 전시하는 '제2회 한글, 인왕산을 품다' 특별전이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종마을’이란 세종대왕이 탄생해서 성장했던 종로구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말하며 지난 2011년에 역사적 근거도 없고 하락이나 쇠퇴의 이미지가 강한 서촌의 명칭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던 주민들이 모여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를 설립하고 명명하는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유래된 이름이다.이 지역은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근대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윤동주 등 근세·근대 문화예술의 주역들이 주로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