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읽고 싶은 책 서로 바꿔 읽어요'

7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와 함께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장한다.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개장되는 행사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교환을 통한 구민 간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등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운영방법은 신간 위주의 도서 2500여권을 비치, 주민이 교환을 원하는 헌 책을 발간연도·보존상태 등을 감안, 도서 3권 당 1권을 신간도서로 교환해줄 예정이다.이 밖에 오전 11시부터는 각 참여단체들이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

포스터

성북문화재단과 함께 한 책을 이용한 독서 체험활동, 각 동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즉석 사진 찍기, 비즈공예, 미션! 리사이클링, 미니 화분 만들기, 냅킨아트, 미니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각 동 새마을문고 활동사진 및 홍보자료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새마을문고 성북구지부는 20개 새마을문고와 숲속 북카페 7개소(북악산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오동근린공원 등)를 운영, 매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독서 생활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통해 책 읽는 풍토 확산과 도서교환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등 성북구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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