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銀, 기준금리 1.5%로 동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호주중앙은행(RBA)이 4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필립 로위 호주중앙은행 신임 총재는 이날 "수년간 원자재값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원자재값이 상승하고 무역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티븐 글렌 전임 총재의 뒤를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로위 총재는 올해 들어 10%나 오른 통화가치를 진정시키고 물가상승률을 높여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최근 중국 경제가 나아지면서 원재재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산업 부문의 성장이 더딘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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