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장초' 표지<br />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제97회 아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 시점에 맞춰 오는 7일부터 12월11일까지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한눈에 보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보고서' 특별 전시를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제 2상설전시실에서 연다.이번 전시에선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조정에 보고한 장계를 엮은 국보 제76호 '임진장초(壬辰狀草)'와 최근 소재가 확인된 '충민공계초(장계별책)', 1795년(정조19) 간행된 활자인쇄본인 '이충무공전서 장계'를 한 번에 볼 수 있다.특히 충민공계초는 임진장초와 더불어 당시 주요 해전의 실상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아울러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난중일기와 장계를 직접 읽어보고, 일기와 보고서의 글쓰기 차이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지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충사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현충사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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