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번 투쟁은 정의로운 투쟁'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국정감사 불참과 관련 "새누리당의 이번 투쟁은 의회민주주의 바로 세우고, 국회법 지키고, 향후 국회 운영에 있어서 국회의장의 엄정 중립 의무를 확립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열린 최고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태의 본질이 무엇이냐. 국회의장의 엄정 중립성을 확보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바로 그 본질인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회사 파동때 새누리당 의원들의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겟다고 대국민 약속을 해놓고 얼마 되지 않아서 당파적, 편향적으로 국회 운영 게속 한다면 이번과 같은 국회 파행은 3, 4, 5번 게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며 "국회의장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1차적 책임자로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향후 국회 운영에 있어 엄정 중립을 약속을 하는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법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면서, 집권 여당 대표가 6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 짜장면 먹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인적인 풍모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