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어르신 손잡고 영화보러가요”

"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 지원,지역 어르신에게 문화체험기회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8일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회장 채은아)와 함께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에서 어르신들과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k-water 전남 서남권관리단(박성호)의 지원으로 이뤄졌다.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은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안심·공경의 날, 어르신 염색봉사, 영화보러가는 날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영화보는 날에는 유치면 어르신 45명과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5명이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수단이 없어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는 후문이다.이날 참여자들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밀정’을 관람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기위해 40년 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수자원공사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에 감사하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채은아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이 향상되어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 앞으로 이런 행사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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