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에서 “무등산 절경 보며 힐링을”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조승익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으로부터 무등산의 봄꽃풍경을 담은 사진작품을 기증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등산 동부사무소 대형사진 2점 기증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 로비에 무등산 풍경을 담은 대형사진 2점이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화순읍내에 있는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최근 화순전남대병원에 양기관간 업무협약을 기념, 사진작품 2점을 기증했다. 이들 작품은 전국 국립공원 대상 공모사진 중 수상작의 일부로, 무등산의 설경과 꽃이 만개한 봄풍경을 담은 것이다. 유방암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박모(51)씨는 “무등산의 절경을 볼 때마다 편안한 마음을 갖게 돼, 자주 사진 앞에 서서 감상하고 있다. 얼른 건강을 회복해, 산에 올라 생생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준 원장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립공원 옆에 자리잡은 친환경병원으로서, 핵심가치인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환자들의 정서안정과 힐링에 도움을 주는 풍경사진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3년부터 병원내 소아암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를 통해 ‘건강나누리 캠프’를 공동운영하며 유대를 증진해오고 있다. 숲을 활용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과 소아암 등을 치유·예방하는 프로그램과 올바른 건강관리법을 체험하는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 환아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조승익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왼쪽에서 네번째)으로부터 무등산 설경을 담은 대형사진을 기증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양기관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민의 암예방과 심신치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협약을 통해 암예방·관리체계 구축, ‘건강나누리 캠프’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암에 노출된 지역민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2년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 이후 2013년 화순읍내에 문을 열었다. 화순·담양 등 무등산국립공원 전체면적의 37%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화순 구간은 무등산의 중머리재·장불재 등에 이르는 등산거리가 광주에서보다 훨씬 가깝고, 입석대·규봉암·안양산 휴양림 등 절경지대도 많아 최근 탐방객이 급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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