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행정개선TF 소속 직원들이 전체 회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불합리한 업무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14명으로 구성된 '행정개선 TF'를 올 연말까지 한시 운영한다. 행정개선 TF는 시청 정책기획과장을 팀장으로 행정ㆍ시설ㆍ전산ㆍ복지 분야 6~9급 공무원 13명을 팀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소속 부서에서 업무를 보면서 영상회의 등을 통해 행정개선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자료수집 검토, 신ㆍ구 공무원 견해 차 분석 등 TF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월 1~2회 전국의 우수 공공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해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해 행정에 접목하는 일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보고체계 간소화, 회의방법 개선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기존 관례ㆍ답습 행정에 따른 불합리한 요소들을 찾아내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행정개선 TF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는 부처 간 보이지 않는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공유,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정 패러다임 정부3.0 추진 방향과도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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