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와 함께 하는 청소년 공연문화 체험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2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청소년의 금연 의식 확립을 위해 ‘지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오디션 ‘핑거밴드 금연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학교흡연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전남 3곳에서만 개최된다.핑거밴드 금연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음악 장르인 ‘힙합’을 이용해 금연의 중요성과 흡연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오디션에 참가 예정인 한 학생은 “친구들과 금연에 관련된 가사를 써보면서 흡연의 해로움을 알게 됐다”며 “또래 친구들과 축제를 함께 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오디션 결과, 참가 23팀 중 상위 5팀은 오는 10월 2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며, 최종 상위팀은 “지코”크루(CREW)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금연의지 확립과 흡연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공연문화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립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전남도교육청은 금연 체험실 설치, 지역 보건소와 함께하는 교직원 금연, 청소년 금연 치료사업 등 학교흡연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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