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육률 47.7% 서울시 1위인 가운데 최근 6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개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6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그 간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온 결과 이번에 62번째 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됐다.이에 성동구의 공보육률은 47.7%로 서울시 1위, 어린이집 숫자로는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억~25억원이 소요되는데 신금호자이 어린이집은 금호2·3가동에 위치한 신금호파크자이아파트 관리동에 설치함으로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는 어린이집 설치 시 건물을 예산 지원없이 무상 임대, 설치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약,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신축 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구립신금호자이어린이집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원아 어머니들은 “새 아파트에 이사 와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과 기대를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사례와 같이 공동주택과 구청이 협력하여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나감으로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키우고,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도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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