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더타워
대형건설사 오피스텔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건설사의 기술력으로 설계된 평면 우수성과 함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형건설사의 신규 오피스텔이 완판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진다.대형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은 브랜드 프리미엄에 따른 미래 가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형건설사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단지 시공 경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적용했던 특화 평면이나 조경시설 등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대형 건설사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경쟁률과 함께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의 힘을 보인바 있다.예컨대 4월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현대건설이 공급한 ‘킨텍스 원시티’는 43.3대 1(170실 모집에 7360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5월에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현대건설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또한, 20.49대 1(152실 모집에 3115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월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부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평균 5.9대 1(52실 모집에 30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114 자료에 의하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2007년 5월 입주)’ 전용면적 34㎡ 분양 당시(2004년 4월) 가격은 1억1100만원이었으나 현재(2016년 7월기준)는 2억1500만원으로 1억400만원이나 올랐다. 또한 동안구 관양동에 들어선 현대산업개발의 ‘평촌 아이파크(2003년 4월 입주)’의 전용면적 44㎡도 분양 당시(2000년 9월) 8830만원으로 나왔으나 현재는 1억6000만원으로 7170만원이 상승했다. 이에 하반기 대림산업이 9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오피스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총 427실로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금천구는 기존 개통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비롯, 내년 착공예정인 신안산선 등의 여러 교통 개발 계획들로 인근 직장인 수요들의 유입으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서남권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독산동 공군부대 12만 5000㎡ 규모의 부지는 금천구과 SH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도보 역세권 지역으로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903-15(홈플러스 시흥점 인근)에서 오픈한다. 현재 모델하우스 1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단지 설명 및 청약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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