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마포' 민주당과 통합 결정(상보)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18일 통합키로 결정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민주는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양당은 합당에 대해 상당 기간에 걸쳐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대변인은 "지난번 왔을 때 서로 교감을 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약칭은 '민주당'이 사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이 풀네임인데 (이제 약칭을) 민주당이라고 쓸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합당 방식에 대해선 추후 논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대변인은 "합당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봐야한다"며 "우리도 내부적으로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2014년 9월 창당됐으며 김민석 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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