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튜디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자동차 전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지 차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었다면 최근에는 카페나 미술관처럼 변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줄줄이 자동차 체험공간이 문을 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제네시스의 첫 전용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스타필드 하남에 개관했다.스타필드 하남 2층에 475.43㎡(약 144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부담 없이 들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빈티지 콘크리트 마감과 내후성 강판 등 기존 고급차 전시장과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법을 적용했다.제네시스 스튜디오에는 EQ900 리무진 모델은 물론 최근 출시된 G80과 지난 6월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 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G80 스포츠 등이 전시돼 제네시스의 모든 라인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고객이 제네시스 라인업의 모든 외장 컬러와 인테리어 마감재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EQ900와 G80의 실제 차량 도어를 전시하고 있으며 전문지식을 갖춘 상담사와 제네시스 카마스터가 상주해 고객에게 제네시스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도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열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모스크바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체험 공간이다.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용 면적 401.11㎡ 규모로 조성됐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현대자동차 최초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는 현대차의 미래 이동 수단과 라이프스타일 연구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 아이오닉'과 그 일환으로 미래 동력원 전용 라인업인 아이오닉 차량 전시 등 현대차 혁신의 아이콘 '아이오닉'을 단독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최초로 선보인다. 벽면과 천정을 포함해 총 4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된다.또한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이 마련돼 방문객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를 실제 차종에 플러그인하고 전기차의 충전 과정을 미디어 아트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이밖에도 전기차의 내부 시스템 구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하부 파워트레인을 벽면에 매달아 전시하고 아이오닉 모델의 다양한 외장 컬러와 내장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의 자동차 문화와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담당하는 구루가 상주하며 현대차가 지향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대해 고객과 소통하며 감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구루 바(Guru Bar)'도 함께 마련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스타필드 하남에 BMW·MINI 시티 라운지와 서비스 체크인을 오픈했다.BMW·MINI 시티 라운지는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특화된 전시공간과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MINI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특화 전시장이다. 로마, 밀라노, 리스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이번에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열었다.BMW와 MINI의 다양한 차종의 시승이 가능하며 BMW와 MINI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함께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BMW 시티 라운지는 면적 676.66㎡로 BMW 6대를 전시하고 있다. MINI 시티 라운지는 면적 284.99㎡로 MINI 3대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BMW·MINI 서비스 체크인'을 마련해 스타필드 하남 방문 BMW와 MINI 고객에게 프리미엄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BMW·MINI 서비스 체크인을 통해 BMW와 MINI 고객들은 지하 1층 주차장에 위치한 서비스 체크인에 차량을 맡기고 쇼핑 후에 액티브 RAC(Reception at the Car) 공간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액티브 RAC 공간에서는 담당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고객과 함께 차량을 직접 살펴보며 집중 상담과 진단을 제공한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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