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인근 아울렛 추석연휴 웃는 이유?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지난해 추석연휴 방문객 35% 증가영동선-중부선 교차점…귀성귀경객·나들이객 증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꽉 막힌 고속도로가 먼저 떠오르는 추석연휴. 고속도로 인근에 있는 쇼핑몰들이 귀성·귀경 길목에서 명절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6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방문한 고객수는 같은달(9월) 주말 일평균 방문자수 대비 35% 증가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했다. 자유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도심에서 이동하는 나들이객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신세계사이먼측은 주말까지 5일 황금연휴인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도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는 24일 공식 개통되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경강선’)이 추석연휴기간 임시 무료운행하는 만큼 복선철로 서울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1시간내 도착이 가능한 점도 쇼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과,이매역에서 분당선과 환승 연결된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는 신륵사,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팜스레 딸기 체험 농장 등 아이들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티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VIP 쿠폰북과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손님 끌기에 나섰다. 또 3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18일까지 ‘해피 추석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해 200여개 브랜드에 대해 최고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18일에는 당일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