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해학습자들이 모여 특별한 잔치 벌였다

"2016년 전라남도 성인문해 한마당‘청춘공감’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9일 문해의 달을 맞아 개최하는 2016년 전라남도 성인문해 한마당 ‘청춘공감’행사에 우리군 성인문해학습자 30명이 참석해 재미있는 잔치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라남도 성인문해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학습자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학습성과에 대한 격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라남도 성인문해 시화전, 문해 운동회, 학예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문해 OX퀴즈, 박터트리기, 바구니 나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분위기를 돋았고, 시화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함께했다.특히 이날,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고달 목동학습반 조정순(79세) 어르신이 전라남도지사상, 곡성읍 장선리학습반 백매자(74세) 어르신이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입상한 조정순(79세) 어르신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해서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도 좋은 시로 다시 도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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