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소속 다문화 학생선수 27명에게 일인당 200만~250만원의 장학금 및 특별훈련비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공익법인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동부문화재단의 장학금과 서울시교육청의 특별훈련비, 서울시체육회의 의류교환권 지원 등을 통해 관내 다문화 학생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다문화 학생선수 중 저소득층·한부모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학생선수 1인당 200만~250만원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한다.장학금과 특별훈련비를 지원받는 학생선수는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4명이며, 종목별로는 축구 7명, 야구 3명, 레슬링 3명, 육상 2명 등 15개 종목 27명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운동부 소속 다문화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미래 한국 스포츠계를 빛낼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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