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김청용[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포스트 진종오' 김청용(19·한화갤러리아)의 상승세가 매섭다.김청용은 8일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 주관 전남 국제사격장에서 한 제2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합계 201.7점으로 우승했다.이로써 김청용은 이틀 전 50m 권총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청용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아쉬움을 풀었다. 올림픽 후 열린 성인 일반대회에서 첫 2관왕에 올라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김청용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에 세계랭킹 1위 진종오와 중국 사격의 간판 팡웨이를 제치고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한편 여자 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은서, 이계림, 조은영으로 구성된 IBK기업은행은 1천248점을 합작해 청주시청이 지난해 6월에 세운 한국기록(1천247.3점)을 넘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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