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선정 ‘쾌거’”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쓰담 사업’ 국비 22억 원 확보[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돌아온 담주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는다.생태와 문화, 마켓이 결합된 공간이자 근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을 담양읍 담주 4길인 담양시장 일대에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 이번 공모 사업은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담양시장통 정비사업과 연계 추진됨으로써 기존 사업에 탄력을 부여하고 담양시장과 낙후된 구도심 간 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일차적으로 기존 건축물을 보전·정비하고 가로환경 정비와 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현재 이와 관련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지역 작가 및 청년예술 상인을 유치해 작품판매를 비롯한 각종 체험, 교육, 전시,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담양시장 일대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또한, 청년 예술 상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새로운 창업 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구도심 상권에는 죽녹원, 관방제림, 국수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유입되도록 유도하는 등 기존 상권 활성화에 대한 복안을 함께 제시하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담양시장 일대가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이뤄 다시 한 번 호황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국토부의 지역개발 사업으로 금년의 경우 전남도의 13개 시군에서 17개 사업을 신청,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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