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3일·10월1일·10일24일 4주간 동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소년과 외국인 대학생이 멘토-멘티가 돼 지역사회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성장하며 공유하는 공감의 장 '클려는 프랜즈'를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7월 고려대학교 산학관내 입주한 사회적기업 7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외국인유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면접 및 설명회를 통해 총 50명(청소년 30명, 유학생 20명)을 선발, 8월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지역방문을 실시했다.이어 지난 8월27일과 9월3일 1·2차 교육에서는 ‘도서토론으로 내실다지기’로 지역사회를 바로알고 자신의 비전 및 사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9월10· 24일까지 3·4차 교육에서는 ‘뮤지컬을 통한 확장’을 통해 연극의 이해와 행동과 표현의 내용으로 총 4주간에 걸쳐 공동체 형성과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소속감 부여를 위한 지역사회 방문, 독서?뮤지컬?영상제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북구 클려는 프랜즈
마지막 일정인 10월1일에는 '클려는 프렌즈 콘서트'로 꿈꾸는 청소년, 외국인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뮤지컬 공연과 성북구를 통해 만나는 나의 이야기 토크콘서트, 아름다운 시선이 담긴 특별한 영상 UCC 영상제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성북구는 이번 청소년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는 미래의 꿈과 사회적경제 교육 및 다양한 문화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소속감을 느끼며, 사회적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규모화 및 사업개발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 학생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주고, 유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적응을 도와주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사회적기업들과 힘을 합쳐 진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서 지역에서 선순환하는 마을 ? 사회적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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