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LG화학(051910)이 (주)LG로부터 LG생명과학 지분 30.43%를 현금 매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래대금은 3369억원(5일 종가 기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현재 LG화학은 1조7000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분기마다 약 6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하기 때문에 거래로 인한 재무적인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LG 생명과학 잔여지분을 LG 화학 주식으로 교환해 완전 합병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LG화학 주가는 전기전자소재와 배터리부문의 이익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 4 월 이후 약 18% 하락했다”면서 “현재 주가는 LG화학 비석유화학부문의 잠재적인 이익 턴어라운드와 장기적인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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