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 감시체계 가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행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오는 18일까지 취약시설 등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추진되며, 연휴 전 13일까지는 중점감시 대상 170개 사업장에 대한 사전 홍보·계도를 하고, 특별감시반 26개 조(2인 1조)를 편성해 불시 점검한다.연휴 중인 14~18일에는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어 연휴가 끝난 후인 21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 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 들어간다.전라남도는 또 도민들에게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무단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이나 환경국(061-286-7152) 및 시군 특별감시 상황실에 신고해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사업장의 불법 행위 등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 관련 시설 사전 자율점검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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