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 ‘꽃구름길 조성’ 국토부 공모 선정

전남 고흥군이 국토교통부가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지역은 30억원 미만의 예산지원과 함께 지역개발지원법상 규제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흥군이 선정된 ‘고흥만 꽃구름길 조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고흥만 방조제 일대에 꽃구름길 보행로와 다목적 공원, 주차장 등 경관정비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고흥군은 여기에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우주체험 프로그램, 농어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직거래장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보조율 100%)를 지원받게 되며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국토부 등과 최종 협의 중에 있다”며 “앞으로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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