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현송 강서구청장
또 현재 추진 중인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 경영활동부문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성과부문에서는 97.3%의 주택보급률과 18만대에 이르는 자동차 보급대수, 100%의 도로포장률, 보건의료, 복지재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의료인 1인당 주민 133명, 4400여 명의 의료인력, 688개소 의료시설 등 보건의료 인프라의 성장은 전국 자치구 중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여기에 더해 2018년 하반기에 1036병상으로 개원하는 이화의료원이 문을 열고, 의료관광특구 활성화가 절정에 이르면 보건의료분야의 지역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육문화분야에서는 지난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구는 민선 6기 주요 공약인 ‘꿈을 여는 교육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교육문화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대표와 교육관계자, 주민 등 141명을 모아 ‘강서 혁신교육도시 추진단’을 발족해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강화와 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섰다. 구는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 결합형 학교, 학생자치연합회, 울타리 교사 양성 등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교육문화의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복지재정분야에서는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복지비용으로 사용하는 구의 재정여건과 복지예산 부족분에 대해서는 국비 또는 시비지원을 통해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노력이 사회복지재정 투입률 평가 결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발표에서 나타난 구의 경쟁력 상승은 오랜 기간 주민과 공무원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함께 땀 흘린 협치의 성과”라며 “마곡지구를 필두로 그간의 노력들이 하나둘씩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강서구가 미래 서울의 중심지로 성장해 세계 일류도시가 돼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강서의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