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목포서 제2회 전남초등행복미술체험전 개최

"높은 문화의 힘으로 바른 인성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전남초등행복미술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전은 24개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 창의적 표현능력, 융합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리미술, 샌드아트, 양말 디자인, 소금동산 만들기, 핑거페인팅, 페이스페인팅, 서각 탁본, 솟대 만들기, 핸드폰 고리 만들기, 삼색놀이, 나도 명필가, 멋 전통부채 만들기 등이다. 또 헤어핀 만들기, 사진의 변신은 무죄, 비즈아트, 펄러비즈로 조형요소 경험하기, 사진액자 만들기, 꽃 빌 달력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동물 책갈피 만들기, 다양한 판화체험, 조소 손도장·발도장, 냅킨아트 만들기, 디자인 버튼 등 24가지 프로그램이 체험부스로 마련됐다. 순천매안초등학교 윤남순 교장은 “이번 체험전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이 커지고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교초등학교 학생은 “요리미술에서 초코마시멜로를 만든 것이 가장 신났다”며 “요리미술에서 배운 조형원리를 생활 속에서 활용해보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는 2015년에 발족해 미술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도 2,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여해서 전남 교육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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