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2일 인권유린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대구시립희망원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정중규 비대위원, 김광수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고연호 대변인이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와 관련 "추후 당 법률위원회와 인권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국민의당 대구시당도 진상조사단에 결합키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당 인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김경민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전국의장, 부위원장에는 ▲김정호 호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정달 대구시민운동협의회 부회장 ▲한봉수 행정개혁시민연합 집행위원 ▲전은수 서울시 장애인수급 심의위원, ▲백갑선 법무법인 해냄 변호사 ▲성낙승 한국이민재단 이사장 ▲이종영 불우이웃 봉사활동가 등을 임명했다.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인권을 옹호하고 신장하는 바람직한 인권정책의 수립을 위한 전문가로서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8인을 인선했다"며 "국민의당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살피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오늘 임명된 분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격차를 해소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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