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W'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W' 방송 중 일반인의 전화번호가 노출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해당 번호를 사용 중이던 사람에게는 300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문제가 된 방송에서 한효주(오연주)가 이종석(강철)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 장면에서 번호 11자리가 모두 공개됐다. 하지만 이 번호는 일반 시민이 사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방송 뒤 실제 번호를 사용하던 당사자는 SNS를 통해 “더블유 이종석 아니에요. 300통 넘게 오고 있습니다. 제발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W' 관계자는 2일 언론보도를 통해 편집 실수로 공개됐다며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관계자는 이어 “촬영 당시에는 없던 번호였는데, 그 사이에 개통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처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피해를 입은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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