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이외에도 자신만의 전문 분야에서 차별화된 인지도를 확보한다면, 업체 상품을 활용한 간접광고(PPL) 비디오 공동 제작을 통한 수익도 가능하다.두비두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과 KT뮤직 지니 및 올레tv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동영상 속 나레이션은 데이터베이스(DB)화 해 검색을 용이하게 해준다. 또 한국어를 입력하면 영어, 중국어 등 자동으로 변환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KT는 일단 중국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에 기반한 'K-뷰티' 관련 비디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리빙, 쿠킹 등의 영역으로 확대해 2020년에는 서비스 플랫폼의 주류 시장 을 석권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해 2억명의 사용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두비두는 30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는 9월 초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다음은 KT측과의 일문일답이다.-MCN 사업자들이 고품질의 동영상을 이미 제작하고 있는데?▲두비두는 이미 많은 돈을 벌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것.-KT 지정한 상품만 팔 수 있는지?▲오픈마켓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보유한 물건도 판매 가능하다. 다만 현 시점에 있어서는 코리아몰과 제휴된 물건만 팔 수 있다. 오픈마켓 관련 부분은 서비스가 안착된 출시 1년 이후로 검토하고 있다.-두비두의 경쟁 타깃은? 왜 통신사업자가 이 같은 사업을 하는지?▲메인 타깃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생산 역량을 크게 키우지 않고 있는 유튜브다. KT가 통신 기반의 부가서비스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쟁자는 포털 등 전 세계 플레이어로 확대되고 있다. 또 한국과 같이 소규모 시장에서의 성공은 한계가 있다. 이에 KT는 글로벌을 지향하며 통신 이외의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 연이어 출시할 것. -글로벌 마케팅은 어떻게?▲이미 한 달 전에 중국 시장 겨냥하기 위해 바이씨라는 O2O 서비스를 출시했다. 차이나 모바일 로밍 이용자를 타깃팅했다. 이런 식으로 맞춤형 전략을 펼 것.-광고 플랫폼인지 MCN 플랫폼인지 헷갈린다. ▲구글링해보면 많은 영어권 사용자가 하우투라는 동영상을 통해 해당 제품의 설명을 보고 있다. 우리의 추구 방향성은 광고 플랫폼이기 보다는 제품 사용 및 설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쪽이다. 사용자와 제작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동영상에 광고를 접목한 방식이다. -애당초 하우투 동영상이 광고 아닌가?▲이미 유튜브에서 어떤 방법으로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 나만의 팁이나 노하우를 소개하는 많은 하우투 영상이 있다. 블로그에서 보여주는 콘텐츠와 비슷하나 사진이 아닌 동영상의 속성을 띠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