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남자 청소년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행

18세 이하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별예선 중국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이윤화 인턴기자] 우리나라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중국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B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43-24로 이겼다. 27일 우즈베키스탄전 53-27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해 남은 카타르전 결과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을 20-10로 앞설 정도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중국에 19점 차 대승을 거뒀다. 박세웅(18·전북제일고)이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강탄(17·정석항공과학고)이 다섯 골을 보탰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밤 9시 B조 1위 자리를 놓고 카타르와 조별 예선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를 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한 이란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조별리그 세경기만 한다.이번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지역 아홉 개 나라가 참가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를 한다. 두 개조로 나눠 다음 달 1일까지 조별 예선을 하고, 3일 4강전, 5일 결승전을 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7년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대륙별 예선전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 3위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요르단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카타르를 26-25로 꺾고 우승했다. 이윤화 인턴기자 yh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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