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원봉사자 임영호씨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초·중등 학생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김연경은 소속팀인 터키 페네르바체 복귀를 앞두고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김연경은 이날 분향소에서 유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소속팀 문제 때문에 힘든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진실이 밝혀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문제도 언젠가는 내 경우처럼 진실이 밝혀져 잘 풀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방명록을 통해서도 그는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편안히 쉴 수 있게 노력할게요”라며 넋을 기렸다.김연경은 한편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에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한 바 있다. 또 당시 소속팀에서 활동하고 있던 김연경은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달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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