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 나눔
구는 실직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구 직원 간 1:1 결연을 맺고 있다.정씨의 사례처럼 ‘희망소원 들어주기’ 역시 지역내 취약계층에 건강검진, 치아교정, 여행상품권 등을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나눔 행사의 일부다. 이달 29일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 내용을 평가해 최종 16가구를 선정, 희망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희망 나눔의 장 행사는 동중한합회, 삼육서울병원, SDA삼육어학원 등이 소속된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삼육재단은 2012년부터 구와 희망의 1:1 결연을 체결하고 매년 다양한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이번 나눔의 장에서 삼육재단은 10kg 쌀 1350포와 두유 1350 상자를 기증한다. 특히 희망 소원 들어주기에도 참여해 8000여 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희망소원 들어주기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소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삼육 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희망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