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공감대 확산 위해 공연과 캠페인 함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26일부터 9월까지 3회에 걸쳐 거리예술단 공연과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공연 장소는 성수동 상원길 스타키 코리아 건물 앞으로 ▲7080 행복한 사람들▲더존소리 ▲아울림팝스 앙상블 등 거리예술단의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가 상원길 골목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특히 9월11일과 9월25일은 서울숲 상원길 상점가 상인회(회장 박정희)가 주최하는 프리마켓(9월 둘째·넷째 일요일) 에 맞추어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거리 예술존 공연
공연이 진행되는 한 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홍보 캠페인이 펼쳐진다. 캠페인에는 주민협의체 위원, 상원길 상가번영회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예방과 상생협약 동참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나눔을 위해 인터넷 카페(‘젠트리피케이션을 넘어 상생도시로’- //cafe.naver.com/antigentrification)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정책은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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