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준비한 출사표 던졌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공개

스마일게이트 첫 자체제작 MMORPG '로스트아크' 1차 CBT 예정지원길 대표 "RPG 팬이 원하는 RPG 만들 것"출시 일정은 미정… 한국 출시 후 중국 출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왼쪽)과 금강선 로스트아크 디렉터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개발에서 운영까지 맡은 첫 자체제작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RPG팬이 원하는 RPG'로 한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PC온라인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를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RPG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민했다"며 "스마일게이트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개발작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MMORPG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지난 2011년부터 개발했고 지난 2014년 '지스타'에서 처음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세계관과 뛰어난 그래픽, 풍성한 콘텐츠와 호쾌한 전투 등이 특징이다.로스트아크의 정식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우선 국내 출시 후 중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맡는다. 양사는 지난해 로스트아크 중국 출시 계약을 맺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지만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한국 버전이 완성되면 그에 맞춰 중국 버전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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