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만든 화장품 '더마허브' 中 진출 크라우드 펀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메디스킨홀딩스는 10대 유해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화장품 브랜드 '더마허브'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더마허브는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사 선우유정 원장이 개발한 화장품으로, 효모를 통해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흡수율을 높인 첨단 발효공법으로 만들었다. 특히 타르와 파라벤, 벤조페논, 인공색소 등 유해한 화학성분은 사용하지 않고 만든 '10대 유해성분 프리(FREE)' 제품이다. 대신 연꽃 줄기세포 배양액, 노니 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 등의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임산부가 사용해도 될 만큼 안전한 화장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스킨홀딩스는 더마허브의 제품 중 일명 ‘바르는 보톡스’라 불리는 ‘EGF 허브톡스 세럼’과 ‘셀화이트닝 비비’, ‘화이트 제이드 마스크’에 대해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선우 원장은 "대부분의 화장품은 유효성분의 피부도달률이 매우 낮지만, 첨단 발효공법으로 완성한 화장품은 피부 진피층까지 깊이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마허브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중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이다. 더마허브의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 사이트에 접속해 ‘더마허브’를 검색해 지지서명과 함께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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