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인공관절 개발업체 코렌텍, 상반기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인공관절 개발기업인 코렌텍(대표 선두훈·홍성택)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늘면서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렌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80억여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억원(27%)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55% 증가했다. 그동안 무릎관절이나 고관절 수술 등에 쓰이는 인공관절은 외국제품에 의존했다. 코렌텍은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을 개발, 상용화했다. 최근 국내 매출이 늘었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공장 증축을 통한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코렌텍 홍성택 대표는 “임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과 더불어 중국, 미국, 동남아 국가의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척추고정기기 사업부를 발족하고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는 동시에 미주지역 수출 본격화에 집중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코렌텍은 지난해 최초로 300억 매출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늘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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