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측 공식 대응 여부 주목...성주투쟁위 등 지난달 15일부터 백악관 청원사이트에서 사드 배치 철회 온라인 청원 운동...'10만명 넘으면 백악관 측 공식 논평해야'
사드 배치 철회 백악관 서명운동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사드 한국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백악관 청원’ 서명자가 10만명을 돌파해 미국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10일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투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운동’에 10만1048명이 서명해 목표를 달성했다. 투쟁위는 미주 한인 동포들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사이트인 ‘위더피플’에서 ‘한국 사드 시스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진행해 왔다. 당초 오는 14일까지 진행해 10만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목표보다 나흘이나 앞당겨 이날 오전 10만명을 돌파했다. 서명자가 10만명이 달성될 경우 백악관이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백악관이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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