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흥군·비엔날레 국제행사 앞두고 손 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 오른쪽)은 9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가운데)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 왼쪽)를 만나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시, 장흥군, (재)광주비엔날레 광주시청서 국제행사 성공개최 MOU"" 관광산업 발전, 홍보, 입장권 사전예매 등 4가지 사항 합의"김성 군수 “광주, 장흥 시대적 정서 공유한 문화의 고장, 교류 넓어지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9월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장흥군이 만나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9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를 만나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광역시와 장흥군은 오는 9월 각각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9. 29.~10. 31.), 광주비엔날레(9.2.~11.6.), 충장축제(9.29.~10.3.)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 광주시, 장흥군, (재)광주비엔날레는 국제행사 성공개최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를 만나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실 있는 협약이행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양 지역 간 개최되는 국제행사 성공개최 등 붐 조성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 전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국제행사 입장권 사전예매 할인 판매 협력 등 4가지 구체적 사항에 합의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와 전남이라는 지역적 경계를 허물고 남도가 공동번영과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도민의 한결같은 요구이자 시대적 당위”라며 “9월에 개최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국제대회로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김성 장흥군수는 “광주광역시와 장흥군은 호남의 지역적 가치와 시대적 정서를 공유하고 있는 문화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전시 행사와 학술연구, 교류와 협력을 기본으로 인간 건강을 추구하는 국제행사라는 점에서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찾다’란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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