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항공(대표 최규남)이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등록해두면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예약센터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방식 보다 홈페이지, 모바일 등의 예매비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결제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6월말 기준 제주항공의 국내선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예매비중은 76%로 지난해말 기준 48% 보다 28%포인트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10만원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5만원까지 10%를 캐시백 해준다.18일부터 31일까지 페이나우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최대 2만원까지 즉시 할인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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