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코스닥 150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인버스 ETF'는 총보수가 연 0.64%(운용보수 0.55%)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인버스 ETF' 총보수는 연 0.59%(운용보수 0.45%)이다.지난해 코스닥 150 ETF 및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상장에 이은 인버스 ETF 상장으로 코스닥시장의 시황 변동에 따라 방향성 매매, 헷지 및 차익거래 등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가 가능해졌다.다만 두 상품 모두 코스닥 15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상품인 만큼 코스닥 150 지수 일간수익률 -1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200 ETF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연계·차익거래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닥 150 선물, 현물과 ETF 시장간 연계·차익 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동성 제고와 동반 성장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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