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군 장병과 군인가족을 위해 특화된 'KB나라사랑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무신 대화방' '전역일 계산기' '군인상품관' '나라사랑카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KB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무신 대화방’은 군대 밖 가족 또는 지인과의 쪽지형 대화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인들은 부대에 설치된 사이버지식정보방(PC방)에서 접속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역일 계산기능을 대화방과 연계해 전역예정일과 진급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일과 시간에 맞춰 변경되는 군 종류별 캐릭터 서비스도 한다. ‘군인상품관’은 군인 우대혜택이 있는 맞춤형 예금·대출 상품과 유용한 금융팁을 소개하며 상품 신규가입도 가능하다. ‘나라사랑카드’ 메뉴에서는 상품 안내와 계좌거래내역조회 등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군 장병이 이 서비스로 가족·지인과 소통하면서 마음 편히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군인 특화서비스를 만들어 국군장병의 금융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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