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미영공 학생들, 제9회 전국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 ‘대상’

"이승학 등 23명,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선보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 학생들이 7월 30일 제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세부행사로 열린 ‘전국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에서 창작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이승학(4년) 등 23명의 배우 및 음향스탭 학생들은 이날 갈라쇼에서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각색한 창작뮤지컬로 ‘아가씨’, ‘커피향’, ‘소풍’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미영공 학생들은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이승학 씨는 “매년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를 찾는 관객의 연령층을 파악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제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방학 중에도 선후배 및 지도교수님과 열심히 호흡을 맞춰 온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미디어영상학과 2010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 뮤지컬 갈라쇼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청소년의 성과 관련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공연해 금상을 수상했다.‘전국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는 매년 장흥에서 펼쳐지는 정남진 물축제 세부행사로 호남대를 비롯한 부산 동서대학교, 대전 대덕대학교 등 전국 대학 뮤지컬 학과 등이 대거 참여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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