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쿠데타 진압 후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세력 제거에 나선 터키 정부가 한국에도 관련 기관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터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서 운영되는 '펫훌라흐 테러조직'(FETO) 10여 곳의 명단을 통보했다.터키는 쿠데타 후 귈렌을 배후로 지목하고 미국에 귈렌 송환을 강하게 요청하는 한편, 귈렌 지지세력 숙청을 벌이고 있다. 터키 정부는 터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있는 귈렌 관련 단체나 지지세력이 운영하는 기관 폐쇄도 추진하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