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에 기업은행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산출 과정을 공시기준에 따라 면밀히 확인해 정확한 수익률 산정 후 정정공시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확인 과정에서 법규 위반 소지가 발견되면 금융감독원이 사실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일임형 ISA 공시수익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다른 금융회사의 수익률 산출 과정도 금융투자협회가 점검한다. 이달 중 우선 표본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발견되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금감원이 법규 위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달 29일 기업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기업은행의 수익률 공시 관련 사실 확인 및 공시기준 적용에 문제가 없었는지 점검을 요청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수익률 공시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확인해 ISA 수익률 공시 웹페이지에 기업은행의 수익률 공시에 오류가 있었음을 안내하고 기업은행 수익률의 공시를 중단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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