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문 정천수 씨 우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일 해남군 옥천면에서 열린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천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제2회 옥천면 무궁화 꽃 축제를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산림자원연구소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 대표 무궁화 분화와 분재 등 130여 점을 모아 품평회를 가졌다. 이 품평회에서 단체부문에서 함평군이, 개인부문에서는 정천수 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광복 70주년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정 씨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작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체부문 함평군 우수상
이번 품평회에서는 무궁화 분화의 수간, 가지 잎의 생육 상태, 외관의 균형미와 안정감을 평가해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시상했다. 수상한 분화들은 5일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ㆍ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나라꽃 전국축제에 출품된다. 김영모 산림공원사업소 공원녹지담당은 “군민들이 무궁화를 통해 나라사랑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무궁화를 가꾸고 보급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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