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올해 하반기 세종지역에서 총 3조8213억원대의 신규 공사물량이 공급된다.행복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발주할 20개 신규사업·1조4173억원에 민간발주 물량 2조4040억원이 더해져 이 같은 규모의 공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밝혔다. 발주공사 물량 및 발주금액 규모에는 공동주택 1만1741세대(17개 필지)·1조8000억여원, 학교 등 9개 교육시설·12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이중 지난해 주요 공동주택 분양 지역이었던 세종시 다정동(2-1생활권)에는 총 6개 교육시설이 집중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세종시 소담동(3-3생활권) 등지에 5177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말 행복도시 인구는 15만명을 돌파, 이에 따른 생활편의시설(4200억원)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일례로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에 입점을 앞둔 대형유통시설 코스트코는 내달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행복청은 하반기 신규공사 발주규모를 관내 공사 착공계획에 따라 추정한 만큼 공사 발주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기도 한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공과 민간이 합심해 행복도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행복청은 도시기능의 안정적 정착과 도시성장을 위해 건설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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